더 높은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인간수행연구소(Human Performance Institute)의 짐 로허는 선수가 경기나 훈련에 몰입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측면에서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신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2) 감정적으로 유대감을 느끼며 (3) 정신적으로 집중된 상태에 있어야 하며 (4) 영적으로는 눈 앞에 있는 이익을 넘어 더 높은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네 번째로 언급한 ‘영적’ 측면은 지금 시대의 스포츠코칭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밑에 소개한 커리의 멘트를 보면서 조만간 “영성Spirituality과 스포츠 퍼포먼스Sports Performance”의 상관관계를 다룬 이야기들도 조금씩 논의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이미 불교에서 출발한 ‘마음챙김mindfulness’과 같은 개념은 심리치료분야에서의 응용과정을 거쳐 선수들의 멘탈훈련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쳔 운동선수는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신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외면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만 능력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그런 능력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크리스쳔 운동선수는 그리스도를 위해 경기한다. 언제나 자신의 모든 것을 그 분께 바친다. 이기든 지든 경기를 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주시는 신께 감사드린다.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영광을 신께 바친다. 나의 삶에 대한 신의 계획을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