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선택하라. 사람들과 어울릴 것인지, 외롭게 위대함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
NBA 레전드 레이 알렌이 젊은 시절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NBA에서 우승을 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 치과에 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 성공이라는 것이 이처럼 별거 아니라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선택하라’는 것. 사람들과 어울릴 것인지, 외롭게 위대함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 (출처 : NBA MANIA)
2013년 6월 21일 이른 아침 시간이었어. 넌 38살이고 불과 몇 시간 전에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NBA 파이널 7차전을 이겼지.
넌 두 번째 NBA 챔피언이 되었어.
새벽 5시쯤 침대에 누웠지만 잘 수가 없었어. 결국 7시쯤 자는걸 포기하고 아랫층으로 내려왔어. 너의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이 축하해주러 집에 왔었고 쇼파에 쓰러져 있어. 까치발로 부엌으로 가서 간단히 아침을 만들어. 해가 떠오르고 집은 아주 조용해. 넌 너가 목표했던 것을 정확히 이루었지만 여전히 제대로 쉬지 못 해.
왜 그러는 거야? 우승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연습했던 거 아니야?
7:30 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
흰색 빌딩 앞에 주차를 해. 그들은 막 오픈 준비를 해.
문에 들어서자 접수원이 널 보고 말해. “레이? 이게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거에요?”
“잠이 안 와요.”
“하지만… 이제 막 우승한 직후잖아요.”
“네, 그냥 집 밖으로 나오고 싶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침 8시에요. 그리고 이제 막 우승한 직후잖아요.”
“글쎄요, 아직 이 치료할 게 남았어요. 선생님은 출근했어요?”
치과의사가 진료실에서 나와.
“레이? 뭐… 뭐 하는 거에요?”
“잠이 안 와요.”
이게 너의 성공의 모습이야. 넌 NBA 우승을 한 다음날 아침 치과에 가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야.
알아, 그래.
알아.
하지만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넌 다른 종류의 사람이 될 거야. 넌 너의 루틴에 강박증을 갖게 될 거야. 이건 너의 일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 거야.
거의 매일 밤 넌 밖에 나가지 않아. 네 친구들은 왜냐고 물을 거야. 넌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 전혀. 사람들은 널 웃기게 볼 거야. NBA에 가서 넌 동료들과 카드 놀이도 하지 않을 거야. 어떤 사람들은 너를 좋은 팀메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할 거야. 심지어 넌 가족들 보다 일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거야.
대부분의 시간 동안 넌 외로울 거야.
그게 널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진 않을 거야. 몇몇 사람들은 단순히 이해를 못 해. 그게 그럴 가치가 있나?
단지 너 만이 대답할 수 있어.
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너의 남은 인생의 매일매일 넌 선택해야 해.
그들과 어울리고 싶어, 아니면 위대함의 외로운 추구를 시작하고 싶어?
난 지금 은퇴를 앞두고 있는 41살의 남자로서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난 지금 완벽하게 평화로운 한 사람으로서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이제 너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또는 “우승을 더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같은 것들이 아니야.
중요한 건 “아빠, 오늘 수학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같은 질문들이야.
그게 너의 여정의 끝에서 널 기다리고 있는 보상이야.
코트로 가. 거기서 시간을 보내.
연습해, 젊은 친구.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너의 모습에 대해 절대 알지 못하게 될 거야. 다만 너의 노력에 대해서는 알게 될 거야.
(번역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