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훈련을 하는 동안 코치를 찾을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브라이언 콩거)

텍사스 레인저스 브라이언 콩거 투수코치의 강연 내용 중 일부입니다.

“메카닉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메카닉을 훈련하는 것이 제가 하는 작업의 기본입니다. 선수가 마운드에서 보여주길 원하는 메카닉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환경을 세팅합니다.

벽에 플라이오케어볼을 던지는 훈련과 캐치볼을 살펴볼텐데요. 저는 선수들에게 초점이 분명한 의도focused intent를 강조합니다.

선수가 훈련을 하는 동안 코치를 찾을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저의 일을 제대로 했다면 선수가 스스로 훈련을 하도록 놔두면 됩니다. 대개 선수들은 높은 수준으로 훈련을 해냅니다.

선수가 어떻게 훈련을 하는지 관찰하고, 관찰한 것을 토대로 또 변화를 줍니다. 우리가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다들 놀랍니다. 우리는 훈련 중에 별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코치가 훈련환경을 잘 세팅해 놓으면 선수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압니다. 이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코치로서 저의 목표입니다.

그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저는 선수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애를 씁니다. 매일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야구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정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기 있는 알렉스는 뭐든 다 아는 친구입니다. 잡지식의 왕이라고 할 수 있죠. 온갖 재밌는 이야기들로 저를 매일 괴롭힙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가 발전합니다. 선수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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