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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몸을 풀지 않는다 (와타나베 슌스케)

‘Mr. Submarine’ 와타나베 슌스케 선수가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독립리그에서 배웠다고 전한 내용입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신 서영원님 감사드려요.

“공부가 된 것은 투수를 준비시키는 방법입니다. 일본에서는 걱정되니까 계속 몸을 풀게 하지만, 그곳에서는 한 번 몸을 만들면 90%는 던지게 합니다. 두 번 몸을 풀었는데 던지지 않았더니 감독이 “미안!” 하면서 사과하러 온 적이 있으니까요. 그만큼 어깨를 준비시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모두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도 시즌 때 그런 기용을 하면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 유지도 상당히 편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저도 코치로서 쓸데없이 몸을 풀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원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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