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하고 글을 쓰면서 남들의 시선들이 전부 허상에 불과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에 빠져있다는 프로축구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독서를 통해 축구뿐 아니라 모든 순간에 도움을 받지만, 축구적인 면에서 말씀을 드리면 크게 세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퍼포먼스 증가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어떤 부분이 잘못됐었는지 파악하고 필드 위에서 전략적으로 뛸 수 있도록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멘탈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생긴 두려움이 운동선수들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데, 독서를 하고 글을 쓰면서 그런 시선들이 전부 허상에 불과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은퇴 후의 삶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의 미래를 알 수는 없겠지만, 저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획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선수로서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책의 저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것은 인 풋, 글쓰기는 아웃풋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드문드문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올해부터는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독서를 하고, 글쓰기 또한 많이 하게 된다면 개인 브랜딩으로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진짜 이유는,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