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지쳐서 경기는 어떻게 하려고….”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에 관한 기사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째이던 김영은 한 대회에서 아침 일찍 도착해 연습하고 있었다. 그때 박지은이 다가오더니 “몇 시 출발이야”라고 물었다. 오후 2시라고 답하자, 놀라는 표정으로 한마디했다. “그러다 지쳐서 경기는 어떻게 하려고….”

은퇴한 뒤 2년간 방송해설을 하고 주니어와 아마추어 골퍼들 레슨을 하면서 현역 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경기 전날까지도 너무 많이 연습을 해서 오히려 성적을 못 낸 것 같아요. 해가 질 때까지 연습하고 호텔에 돌아오면 또 두세 시간 퍼팅 연습을 한 적도 있으니까요.” 그는 “생각해보면 바보 같았다”고 했다.

그가 골프 지망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은 이런 것들이다. 우선 컨디션 조절.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죠. 저는 체력적으로 스스로를 아주 힘들게 만들어놓고 경기를 했어요.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스케줄을 만드는 것부터 골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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