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이언 2) 선수에게 정보를 잘 팔아야 한다
(일구이언一球二言 2번째 이야기) 디지털 세상과 결합하며 나날이 진화해 가는 야구. 역설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심과 연결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세이버메트릭스에서 출발한 데이터야구의 흐름은 이제 장비의 발달과 맞물려 메가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신경과학, 뇌과학, 역학 등의 이론들이 결합하며 트레이닝 분야에서도 새로운 훈련기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칫하면 과학과 숫자가 알려주는 ‘최고의 정보와 첨단 훈련기법들’ 속에서 선수는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코치가 마케팅과 세일즈를 통해 정보와 선수 사이를 적절하게 이어주어야 한다는 케플러 감독의 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코치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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