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에 손바닥을 주기적으로 차갑게 하면 퍼포먼스가 좋아진다. (앤드류 휴버맨)

스탠포드대학의 신경과학자 앤드류 휴버맨 박사의 팟캐스트에 소개된 내용들을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

​(1) 운동 중에 손바닥을 주기적으로 차갑게 하면 퍼포먼스가 좋아진다.

​기술 습득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운동선수의 경기력, 웨이트, 달리기, 수영, 요가 등의 기술 습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특정 운동 기술을 더 빠르게 익힐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겁니다. 음악을 연주하고 기타, 피아노 등을 다루는 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순한 손의 움직임보다는 신체적인 움직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다룰 것들은 다른 종류의 기술을 형성하고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술 습득과 관련한 과학적 사실들을 깊게 들여다 볼겁니다. 과학이 밝혀낸 접근법들을 소개할 겁니다. 그것들을 이해하면 보다 빠르게 배우고, 기억하고, 기술로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질문을 받았던 몇 가지 것들을 언급할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에 논문들을 깊게 들여다 볼 시간이 있었고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정신적인 시각화mental visualization입니다. 어떤 특정 기술이나 연습을 시각화하는 것이 어떻게 학습과 연습을 강화시키는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정말 놀라운 접근법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멘탈 리허설mental rehearsal입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더 빨리 배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멘탈 리허설의 패턴과 언제 그것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 내용들을 소개하게 되어 몹시 흥분됩니다.

​기술 습득을 촉진하는 방법을 말하기 전에 지난 에피소드에서 다루었던 체온에 대해 짧게 한번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핵심만 전해드리고 몇 가지 오해들에 대해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제 동료인 크레이그 헬러 교수의 연구실에서 나온 놀라운 연구결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특정 시간에 특정 방법으로 손바닥을 차갑게 만드는 것이 운동선수와 운동하는 일반인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는 연구였습니다. 더 많은 횟수의 윗몸일으키기, 벤치프레스를 하게 만들고, 더 오래 달리거나 사이클을 하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생물학의 혈관시스템과 혈액공급에 기반한 연구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잠깐만요, 주기적으로 손바닥을 차갑게 하는 것이 더 나은 퍼포먼스를 가져다 준다고 하셨는데요. 앞선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한 팟캐스트에서는 몸을 덥히는 것이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좋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저는 두 가지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이건 두 개의 별도의 프로토콜입니다. 운동하기 전에는 언제나 몸을 풀어야 합니다. 체온에는 운동능력과 퍼포먼스를 떨어뜨리는 지점이 있는데, 웜업은 그 정도까지 체온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손바닥을 차갑게 하는 작업은 코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하나의 경로입니다.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 사우나를 하든지 하면서 체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둘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둘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야 할 때가 다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더 많은 운동을 원하거나, 윗몸일으키기나 웨이트를 더 많은 횟수를 하고 싶거나, 더 멀리 달리고 싶으면 주기적으로 손바닥을 차갑게 하세요. 성장호르몬 분비가 목적이라면 사우나를 하거나 제가 전에 권해드린 다른 방법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들은 별개의 프로토콜입니다.

​영상 보기 (자동번역을 선택하시면 그런대로 읽을만한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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