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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때 정말 좋다고 생각한 것들, 그리고 야구훈련

여기 ‘캔디 스트리퍼’의 상징적인 사진이 있습니다. 보조 간호사가 1950년 대에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담배, 껌, 사탕을 팔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역사를 전공한 학생이라면, 종종 우리 문화에 대한 믿기 어려운 진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건전하고 적절하며 또는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 믿기 어려울 것 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터무니 없이 말입니다.

저는 한때 긍정적이고 유행을 따르는 것으로 여겨졌던 5가지 문화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 모습은 고전적이며, 억압적이며, 어쩌면 완전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받아들여지고 있는 야구 투구 패러다임 3가지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20년 후에는 많이 달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문화에서 변화된 5가지 패러다임
whatculture.com에서 인용한, “사람들이 무해하다고 생각했던 10가지 치명적인 것들”

#1.흡연

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 우리는 모두 담배가 외관상 손상, 심장 질환, 구강 건강의 문제를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릴수 있는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1950년대 이전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매일 담배를 한 대 피우면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확신했습니다.

심지어 훌륭한 자격을 갖춘 의사들에 의해 실제로 승인된 광고 캠페인은 담배가 당신을 날씬하게 만들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예를 들어 고급 브랜디(양주)를 많이 마신것처럼 당신을 흥분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2 참조).

#2. 아기에게 양주 먹이기(Brandy for the baby)

19세기 부인들의 이야기 속에는 부모들이 브랜디를 잇몸에 문질러서 짜증을 내는 아기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한때는 그시대 부인들이 이런 것에 빠져 있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소아과 의사들은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도 아기의 혈당 수치와 호흡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브랜디는 분명 아기가 우는 것을 빨리 막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다시는 아기가 울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3. 피 뽑기(Bloodletting)

기원전 1000년 전까지만 해도, 여러 돌팔이 의사들은 너무 많은 피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통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세의 의사는 팔다리 한두 개를 자르고, 그 나쁜 피를 일부 흘려보냄으로써 거의 모든 환자들을 치료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환자를 불필요하게 몸을 절개해서 방열기처럼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은 좋은것이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감염이나 출혈로 사망할 것입니다.

#4. 비소(Arsenic-독극물의 일종)

비소는 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치명적인 독극물 입니다. 우린 소량의 양만으로도 신장과 간 손상이 심하게 일어나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녹색 단것을 색칠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이미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많은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도 비소 화합물을 분필과 식초와 섞고 혼합물을 급하게 마시곤 했습니다. 그들의 의도는 밭에서 운동을 했다는 것을 암시하듯이 더 창백한 안색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슬프게도,그 결과로 생긴 장기 손상, 구토, 경련, 그리고 혼수상태는 결국 그 여성들로 하여금 일찍 사망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아마도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창백해 보였을 것입니다.

#5. 1950년대의 음식 피라미드(Food Pyramid)

1956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농무부는 “4가지 기본 음식” 식품 그룹을 추천했습니다. 식품안내 피라미드는 1992년 미국 농무부에 의해 소개되었고 6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왜 미국의 비만율이 그 기간 동안 폭발했는지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1992년에는 식품 피라미드에 대한 적응조차도 국민들에게 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부나 대기업 모두 우리의 최고의 이익을 위한 일한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런 현상과 같이 우스운 야구 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의견으로는 20년 후에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 3가지 야구 피칭 패러다임입니다.

#1. 선수의 팔의 건강과 내구성을 위해, 그리고 시합에서의 피칭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투구거리를 제한해야 한다. 60-90-120피트(18.2-27.4-36.6미터)

우리는 그러한 제약들이 실제로 해롭고, 제한적이며, 어린 선수의 팔의 발달에 해롭다고 믿습니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사실 연조직에 유리한 생리적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즉 잘 관리하면 스트레스는 건강하고 튼튼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강한 팔을 발달시키는데 매우 귀중한 요소가 됩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공을 던지는 역동적이고 운동적인 표현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대신 우리는 선수 각자의 기준에 맞게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며, 모든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초와 현재의 능력 수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확장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2.장거리 달리기(pole)는 투수를 위한 좋은 컨디션 조절과 회복 수단이다.

이미 이것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꽤 명확해졌으니 다행입니다.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5일 간격으로 피칭을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종류의 회복 조건임을 시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야구, 특히 투수는 신체에 대해서 요구하는 것이 거의 다른 스포츠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신체 건강을 조깅, 달리기, 수영, 사이클링과 연관짓고 그리고 나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특정한 기술로 혼동합니다. 10km를 뛰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6개월 동안 5일마다 10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

에릭 크레시(Eric Cressey) 코치가 투수들을 위해 장거리 달리기가 지닌 단점을 생각하게 하는 멋진 글을 썼습니다. 그것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는 ‘폴대폴 런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3.고등학교/대학교 코치들은 경기의 승리와 투수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에 대해서 지시해야 한다.

이것은 은밀하게 퍼져있어서 해롭고 다루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존경하는 수십 명의 코치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많은 코치들이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서요.

경기의 성공과 실패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투수와 포수가 경기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를 듣고 싶었지만 딱히 와닿는 답은 없었습니다.

그들을 정당화하는 말들은 합리적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 바로 그 순간에는 그들의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줄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영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의 효율성을 생각하고, 또 고등학교나 대학의 코치가 선수들보다 훨씬 더 능력이 좋기 때문에 사인을 주어야 한다면 그건 언듯 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멋진 코치들은 야구라는 게임이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의 재량에 맡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대 일일이 선수에게 지시를 해서는 안됩니다.

오랜된 격언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생선을 주면 하루 동안의 식량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낚시를 가르쳐 주면 평생의 식량을 주는 것이다.’ 저는 이 격언이 여기에 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둘째로 저는 코치들에게 만약 이번 시즌에 스킵 버트먼(미국 대학야구의 레전드 코치)이 라인업을 짜고, 공격 사인이나 피칭 사인을 낸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자주 물어봅니다. 스킵 버트먼의 오랜 경험으로 인해 훨씬 더 경쟁력있고, 숙련되고,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테니까요.

대다수의 코치들은 그런 제안을 조금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코치들은 다음과 같은 이성적인 말을 할 것입니다. “내가 이 팀을 책임지든, 아니면 내가 책임지지 않든.”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겁니다. “만약 당신이 나를 코치로 임명을 했는데 내가 팀의 승패에 책임을 지면서도 나에게 의사결정권이 없다면 나는 안하겠소.”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배경을 생각했을 때 메이저리그 수준 바로 아래부터 거의 모든 레벨의 투수와 포수들에게 보다 더 좋은 사인을 내줄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12세 이하의 팀을 맡고 있고 나의 생계가 팀의 승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가능한 한 투수나 포수에게 지시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단순합니다. 선수 스스로 선택하고 실행하면서 키워가는 경기에 대한 오너십ownership, 자립성, 책임감, 문제해결, 인식, 팀워크 등의 힘이 제가 개입해서 모든 측면을 통제함으로서 얻는 이익보다 훨씬 값지기 때문입니다.

경기에 개입하는 여러 코치님들의 프로세스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코치는 경기에 대한 효율성보다 선수에 대한 영향을 더 중시해야 합니다. You can be efficient with processes, but you must be effective with people.

코치는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선수들을 이끕니다. (매 순간의 지시나 개입이 아니라)

유능한 코치님들이 덕아웃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것을 자제하면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면 큰 흐름은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글 : 론 월포스 Ron Wolforth
번역 : Paul Kim님

People REALLY Thought This Was A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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