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관리 & 트레이닝

어린 투수의 부상을 막기위한 13가지 방법

몸의 움직임과 관련한 문장, 신체 기관이나 구체적인 운동 방법 등에 관한 표현은 제가 잘 익숙치가 않아서 영문 그대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아시는 분 좀 옮겨주세요.ㅜㅠ (출처 : www.youthpitching.com)


어린 투수의 부상을 막기위한 13가지 방법

Steven Ellis (전 시카고 컵스 투수)

2015년 거의 49%의 유소년 야구 투수가 어깨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이르면 그 비율은 훨씬 가파르게 늘어난다.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지에 따르면 불과 10여년 전보다 토미존 수술을 받는 선수의 숫자가 다섯배가 늘었다고 한다. 투수의 팔부상 치료에 명성이 높은 정형외과 의사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유소년과 고등학교 선수의 방문이 열 배 정도 늘었다고 말한다.

가파르게 늘고 있는 투수의 부상

모든 단계에서의 투수에게서 부상이 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리틀야구 수준의 아이들에게서도 팔꿈치와 어깨 부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수천명의 선수가 팔꿈치와 어깨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나의 아이, 우리팀의 아이가 그 중 한명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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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골측부인대(UCL)가 손상되거나 찢어지는 것이 투수가 가장 일반적으로 겪는 부상이다. 이 인대는 투수가 공을 던질 때 팔꿈치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클레이튼 커쇼의 팔동작을 슬로우모션으로 찍은 영상을 한번 보자.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그의 팔꿈치를 살펴보길 바란다. 공을 뿌리며 일어나는 엄청난 힘을 팔꿈치가 견뎌내고 있다. 투수라면 누구나 다 마찬가지다. ‘와우!’ 하는 탄성이 절로 일어나지 않는가? 그렇게 단순하게 감탄사를 내뱉을 일이 아니다. 이런 동작으로 95마일의 공을 던지는 것이다. 1년에 30경기, 매 경기 120번 가까이 반복되는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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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투수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13가지 방법
 

1. 공을 전력으로 던지거나 실전 투구를 하기 전에 몸을 최적의 상태로(conditioned) 만든다.

2. 적절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에 공을 던진다.

3. 팔의 힘과 스태미너, 유연성, normal range of motion을 유지하기 위해 1년에 걸친 투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나는 개인적으로 시즌이 끝나고 1~2달의 휴식기간을 권장한다. 그런 후에 제한적이고 변형된 오프시즌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4. 적절한 웨이트 프로그램을 가르쳐준다.
 
  • 코치나 트레이너가 웨이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책임을 가져야 한다. 많은 투수들이 웨이트를 잘못해 유연성이 떨어지고 올바른 동작이 나오지 않는다. 또 어떤 투수들은 어깨 관절에 스트레칭을 과도하게 해서 지나치게 몸을 이완시켜 오히려 몸을 약화시킨다. 
5.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새로운 구종을 연마할 때는 속도를 줄이거나 짧은 거리에서 던지게끔 연습시킨다.
 
6. 다른 포지션도 함께 뛰고 있다면 훈련 중에 투구수를 제한한다. 팔에 가장 부담을 덜 주는 포지션은 1루와 외야다.
 
7. 추운 날씨에서 던질 때는 따뜻하게 잘 입도록 챙겨준다. 또 매우 뜨거운 날씨에는 탈진하지 않도록 않도록 주의한다. 탈수증상이나 근육의 피로를 막기위해 수분을 적절히 보충해준다.
 
8. 스피드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어린 투수는 구속보다 피칭 메카니즘, 컨트롤, 제구력을 향상시키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기본을 잘 배우면 구속은 성장하면서 저절로 따라온다.
 
9. MLB와 리틀야구연맹 등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한계투구수를 따른다.
 
<권장 투구수>

나이 게임당 투구수
7-8 50
9-10 75
11-12 85
13-16 95
17-18 105

Source: MLB “Pitch Smart”, USA Baseball, Little League Baseball 

10. 게임이나 연습에서 던진 투구수에 따라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권장 휴식기간>

7-16세 선수

투구수 휴식기간
61+ 3일
41-60 2일
21-40 1일
1-20

17-18세 선수

투구수 휴식기간
76+ 3일
61-75 2일
26-50 1일
1-25

Source: Little League Baseball

11. 나이를 고려해 투구 기술을 습득해 나간다.

  • 놀런 라이언은 고등학교에 가서야 투수를 시작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에 따르면 매디슨 범가너는 16세가 될 때까지 커브를 던지지 않았다.  실제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투수는 13~14세가 될 때까지 변화구를 개발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직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만 던졌다.

<구종별 권장 나이>

구종 나이
패스트볼 8 ± 2
체인지업 10 ± 2
커브볼 14 ± 2
너클볼 15 ± 2
슬라이더 16 ± 2
포크볼 16 ± 2
Screwball 17 ± 2

Source: American Orthopaedic Society for Sports Medicine


12. 올바른 메카닉으로 던지도록 한다.
  • 투수마다 어느 정도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지만, 투구의 본질적인 면은 통하는 법이다. 부상없이 좋은 플레이를 하는 투수들은 매우 유사한 테크닉을 사용한다. 수백명의 투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관찰한 결과, 그리고  from the hand break through the deceleration phase of the pitching motion 대부분의 성공적인 투수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팔동작을 보여준다.
  •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투수는 다음과 같은 공통된 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 적절한 밸런스, 유연성과 몸의 컨트롤
    • 몸과 팔의 정렬이 잘 되어있음
    • 힘의 이동이 적절히 이루어짐
    • A long smooth arc of deceleration of the pitching arm
  • 팔에 문제가 있는 투수의 투구동작을 분석할 때는 투수가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지 관찰한다. 어쩌면 팔에서 느끼는 통증의 근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날까?
 관찰할 대상
(투구의 메카닉)
 이두근, 삼두근  A result of not having enough functional strength in the arm as the demands of throwing increase, especially early in the season.  던질 때 다리와 고관절, 몸통을 이용하지 못한다. 팔로만 던진다.
 어깨  투구 메카닉이 잘못되어 있거나 회선건판(특히, decelarators)의 작은 근육들이 강하지 못해 나타나는 결과. 그리고 scap with a weekly arm care program.  팔꿈치가 턱보다 뒤에 있는 상태에서 볼을 놓고 팔을 질질 끌고 나온다. 자세가 비효율적이다.
 팔꿈치  투구 메카닉이 잘못되어 있거나 손목이나 팔뚝의 기능적 강도가 약해서 나타나는 결과  변화구를 던질때 snap the wrist. 팔꿈치가 턱보다 뒤에 있는 상태에서 볼을 놓고 팔을 질질 끌고 나온다.
13. 던지기 전과 후에 팔에 관심을 가진다.
 
  •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깔끔한 팔동작은 분명히 많은 문제들을 없애준다. 하지만 던지기 전에 잘 준비하고 또 던진 후 잘 회복하지 않으면 언제나 부상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 팔을 보호하면서 동작을 개선할 수 있는 몇가지 작업들을 소개한다.
    • Resistance tubing or Jobes exercises;
    • Scap holds and waiter walks (shoulder stability)
    • Wrist weight exercises (forearm stability)
    • Rice bucket exercises (finger and forearm strengthening)
    • 2-lbs. mini med ball throws (reverse and pivot pickoff)
    • Some kind of rhythmic stabilization (mini med ball ball throws against arebounder, kneeling stabilizations, or the “shoulder tube”)
    • Foam roll with lacrosse ball (roll the lax ball over arm to find tender spots, increase pressure to release built up knots).
  • 그리고 기억할 것은 팔의 보호는 오직 팔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고관절의 이동성과 유연성, 그리고 등과 가슴의 확장 역시 중요하다. 고관절의 굴근, 내회전근, 외회전근, 햄스트링과 사타구니 등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주어야 한다.

유소년 투수의 팔을 보호하기

비록 나는 이 글에서 가벼운 웨이트와 full range-of-motion conditioning, 그리고 몇가지 강화운동 등을 권했지만 유소년 야구선수의 부상을 막고 팔의 힘과 스태미나를 형성하는 단 하나의 최고의 방법은 야구공을 던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 메카닉 관점에서 언제나 올바르게 던지는 것이다. 그것은 끝이 없는 과정이다. 계속 발전하고, 계속 배우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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