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역시 “실수해도 괜찮아!” (제프 앨버트)
제프 앨버트 코치의 솔직한 고백처럼, 코치가 새로운 장비 사용과 훈련 방법에 도전하며 기꺼이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수백수만가지 멘탈훈련보다 선수들의 멘탈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기꺼이 다시 초보자가 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초고속 카메라, 배트센서, 바디트랙이나 K-vest 등 세상에 나온 다양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코치로서 그러한 것들을 다루며 기꺼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동료들 앞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선수들 앞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실수하는 모습을 본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영상을 다루는 법이나 메카닉을 지도하는 법 등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도하지 않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게 결국 길게 보면 코치로서의 자신과 팀을 돌보는 길입니다.”
– 제프 앨버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격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