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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가 말하는 ‘시합과 연습’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시합과 연습에 대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는 프로야구팀에도 컨디셔닝 코치가 불과 얼마 전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디셔닝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데 학교에서도 보다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말하자면, Roger는 “사람들은 내가 연습을 별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많이 말한다. 왜냐하면 난 시합장 가서 연습하면 30~1시간 정도 공만 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합기간 동안은 부상당하지 않고 자기 몸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들고, 시합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Perform) 해야 하는 것이다. 시합 때 와서 연습을 남보다 더 많이 하고 한다고 해서 실력이 더 늘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고 체력만 더 소비된다고 생각한다. 시합 땐 그저 감만 잡고, 전략과 Tactic(전술)을 생각하고 몸 관리를 한다. 그리고 정말 연습해야 할 때는 시합을 앞두고 2주에서 3주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Roger는 이렇게 2~3주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에 많아야 3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시간이 생길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할 때 거기서 다음 단계를 올리는 것이라고 Roger가 말해주었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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