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의 헐리우드영화같은 이미지 트레이닝

전설의 골퍼 잭 니클로스의 이미지트레이닝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잭 니클로스는 <골프 마이웨이>란 저서에서 볼을 치기 전에 목표와 샷에 대한 이미지를 먼저 그려보는 게 중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는 머릿속에 세밀한 그림을 그리지 않고서는 연습장에서조차 샷을 하지 않는다. 첫째, 보내고 싶은 지점의 푸른 잔디위에 멋지고 하얀 볼을 그려 본다. 그리고 장면을 즉시 바꿔 볼이 날아갈 길과 궤도, 그리고 떨어지는 모습을 떠올린다. 다음에는 그 같은 이미지를 현실화하는 스윙을 그려본다. 짧고 시적이면서도 할리우드 영화 같은 이미지형성 과정이 끝나면 그때서야 클럽을 선택해 셋업자세에 들어간다.”

퍼팅을 하기 전 홀에 볼을 넣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볼이 홀로 들어가는 것을 실제로 그려보는 것에 비해 효용성이 떨어진다.

출처 : 티모시 골웨이 <이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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