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수의 눈물
구자철 선수의 눈물에 저도 울컥하네요.
“나는 더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자신감 있게, 실수나 도전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하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작게나마 자신감을 주고.. 그런 환경들을 바꾸고 싶어.
예를 들어 윙포워드는 공을 잡고 사이드에서 1대1을 많이 해야 하는데, 애들을 만나 가르쳐보면 1대1 돌파보다 실수를 안하는데 집중을 하더라고. 그게 환경인거지.
윙포워드는 5~6번 볼을 잡고 돌파를 시도하면, 나는 2번 정도만 돌파해서 크로스를 올려줘도 임무를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하거든. 실수의 연속이 축구고 삶이니까.
그런데 환경 자체가 그 두 번의 성공을 위해 3,4번의 실수와 실패가 있다는 것을 인정을 안해줘. 그게 정말 안타까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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