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회전력을 키운 태권도 발차기 훈련

SK 박종훈 선수는 겨울에 동네 아주머니들하고 배드민턴을 했다고 하던데, 최주환 선수는 태권도의 도움을 받았나 보네요. 이것저것 살 것도 많은데 이제 샌드백도 하나 사서 마루에 걸어놔야 하나요? 이 기사에 소개된 아리에타 선수의 필라테스 훈련에 관해서는 따로 번역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출처 : 경향신문)

“가장 독특했던 훈련은 태권도 발차기 훈련이다. 샌드백을 향해 좌우 발차기를 빠르게 반복했다. 최주환은 “한 번에 120개 정도 발차기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타격은 기본적으로 회전 운동이다. 몸의 회전력과 스피드가 타구 속도를 좌우한다. 발차기 훈련은 몸의 회전력을 키웠다. 계단을 발끝으로 오르는 훈련에, 몸을 뒤집은 채 팔과 다리로 버티며 달리는 ‘브리지 달리기’ 훈련도 이어졌다. 최주환은 “원래 턱걸이를 잘 못하는데, 훈련을 통해 턱걸이 숫자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아리에타에게 필라테스가 있었다면, 최주환에게는 태권도가 있었다. ‘오로지 야구’가 정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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