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집에 갈 수 있었던 브라이언 페냐 선수 이야기

16년만에 집에 갈 수 있었던 브라이언 페냐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가슴뭉클한 내용이라 옮겨왔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쿠바 선수들이 이런 아픔을 안고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출처 : 플레이어스 트리뷴 / Mlbnation mlb duck 님 번역)

 
“호세 아브레유, 야시엘 푸이그, 알렉시 라미레즈와 함께 비행기를 탓지만, 믿겨지지 않았죠. 비행기가 이륙했지만, 믿겨지지 않았어요.
 
저는 아브레유 옆자리었어요. 그는 목숨을 담보로 작은 보트에 몸을 실어 쿠바를 탈출했고, 그의 아들은 거의 4년이나 만나지 못했어요. 비행 내내 그는 조용했죠.
 
갑자기, 저는 비행기의 바퀴가 내려오는걸 느낄수 있었죠. 저는 창문 밖으로 눈을 돌렸고, 보았어요…
 
음.. 말하기가 참 힘드네요..
 
우리는 창문밖으로 눈을 돌려 초록빛 가득한 나무들을 보았어요. 우리의 집을 보았죠.
 
저는 아브레유를 보며 이야기 했죠. “이게 진짜야!! 이게 정말 진짜라구!!”
 
라미레즈는 웃고 또 웃어댔죠.
 
푸이그는 자리에서 뛰어나와 복도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승무원분이 오셔서 저희를 진정시켜야만 했죠.
 
“저기요! 여러분들! 안전벨트 메고 계셔야 합니다!!”
 
우리는 말했죠.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우리는 그냥 너무 신나서요. 우리가 마침내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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