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메카닉이 아닌 의도를 코칭한다

세세한 메카닉에 관한 지도보다 선수의 의도를 강조하는 드라이브라인의 코칭 접근법입니다.


어린 타자들을 상대로 메카닉에 관해 지나치게 코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타자 스스로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설계해 주면 타자의 몸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스스로를 조직한다는 점을 코치는 믿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메카닉이 아닌) 의도intention를 코칭한다.”

선수의 의도야말로 모든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동력입니다. 제가 어린 타자들과 훈련을 진행하며 발견한 중요한 테마도 바로 이 ‘의도’의 힘입니다. 너무나 많은 타자들이 매우 비효율적인 패턴으로 몸을 움직입니다. 의도가 무엇인지 질문을 받으면 ‘그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려고’ 했다는 답을 합니다.

‘쎄게 때리려는’ 의도를 강조하며, 타자들을 보다 이기적으로 조건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번스타인의 이론은 몸은 하려는 일이나 목적에 맞게 스스로를 조직한다고 말합니다.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그런 의도를 세우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도미니카의 아이들은 프로 레벨에서 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볼을 아주 쎄게 때리려고 합니다. 그럴 때 몸은 그런 의도에 따른 움직임을 익혀나갑니다.

하지만 유소년팀들의 경기를 보다 보면 많은 아이들이 ‘그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면 된다’는 코칭을 받습니다. 당연히 몸도 그런 의도에 맞춰갑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방식으로는 높은 레벨의 코치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데이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말합니다. 볼을 더 강하게 칠수록 성공합니다. 야구라는 종목에서는 그래야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그저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춰 스윙을 훈련시키면 어린 타자들의 잠재력이 제한됩니다. ‘공을 최대한 쎄게 때려 좋은 궤적으로 날려 보낸다’ 이렇게 의도를 전환하면 동작도 그에 맞게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객관적인 피드백(타구 속도, 비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훈련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은 결코 비판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타자는 소극적이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타자는 공격적이어야 하고 성공에 대한 기대로 가득해야 합니다. 이런 태도의 차이는 결과에서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결론적으로, 볼을 쎄게 때리는 것은 재밌습니다. 선수들을 재밌게 해주세요.

(원문 읽기)

HITTING COACHING TIP: Avoid the the over-coaching of mechanics with young hi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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