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오르고 있는 도루의 가치 (The Athletic)

이 기사를 보며 야구라는 종목이 가위바위보 게임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쪽이 발전하면서 약점이 나타나면 다시 그쪽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장타의 가치가 중시되고, 아웃카운트를 아깝게 여기는 분위기 속에서 멸시(!)받았던 도루의 가치가, 최근 2년 도루 성공률이 높아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The Athletic 기사입니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도루 성공률이 높아진 몇 가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리그 전반적으로 변화구 구사율이 높아지며 그만큼 주자가 이득을 보고 있음
(2) 포수의 역할 중에 프레이밍의 가치가 높아지며 송구능력보다 프레이밍능력이 좋은 포수의 경기출장시간이 많아짐
(3) 송구로의 전환에 용이한 자세보다 더 나은 프레이밍을 위한 자세를 포수에게 더 요구하는 경향이 있음
(4) 점점 늘어나는, 강력한 스터프를 가진 투수들은 슬라이드 스텝을 빠르게 가져가서 주자에게 압박감을 주려 하기 보다는 그냥 삼진을 잡는데 집중함
(5) 다른 무엇보다!! 접근가능한 데이터가 늘어나고, 이를 다룰 수 있는 코치들이 많아지면서 상대 투수의 견제 성향, 카운트별 구종 구사율을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아웃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뛰어라!!” (파코 피게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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