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은 겁이 너무 많다”

NBA 마이애미 히트의 밥 피어스 코치의 말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태어날 때부터 겁이 많은 건 아닐겁니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혼이 나는 운동부 문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늘 눈치를 보게 된 것이죠. 어른들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운동부 문화가 어린 선수들의 뛰어난 운동재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출처 : 점프볼)

“한국농구 선수들은 겁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농구를 이제 막 시작하는 유소년들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주변 환경을 지나치게 의식한다. 충분히 잠재성이 풍부하고, 기술 습득력도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성적에 대한 압박감 탓인지 심리적으로 쉽게 위축돼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정 포지션에만 국한한 지도 방식으로 선수의 재능을 한정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피어스는 “한국 유소년 지도자들은 아이들의 신장에 맞춰 가드, 빅맨 등 포지션을 따로 구분한다. 키가 작은 아이들이 나중에 쑥쑥 클 수도 있고, 반면 원래 키가 컸던 아이들의 경우 성장이 정체되기도 한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도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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