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들면
최근에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파칭코’라는 책과 드라마의 작가인 이민진님의 하버드 대학 강연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민진 작가님은 어려움과 익숙하지 않음을 잘 구별하라고 조언합니다. 재능이 없거나 정말 어려운 일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그 일이 낯설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모른다는 것, 잘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대해 누군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수치가 아니라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바로 그 사람’의 수치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가르치는 사람, 배우는 사람 모두에 의미있는 메시지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특히 유소년 야구에서 선수에게 수치심을 안겨주는 지도자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biccoRW5JM
코치라운드 뉴스레터 7호에 소개했던 내용입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이고 단지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미주리 대학 프레드 코랄 투수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