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여주기 전에 느낌이 어땠는지 먼저 묻자
스포츠 코칭에서 영상 피드백은 성장의 필수 도구입니다. 톰 하우스 코치의 조언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는 선수가 자신의 느낌을 말하기 전까지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여주지 않는다. 나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먼저 묻고 마운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보여준다.
느낌과 실제의 차이를 분명하게 확인하는 게 선수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이는 우리의 뇌가 학습을 하는 방식과 관련 있다.
영상을 보면 선수의 뇌는 시각 정보만 얻는다. 영상을 본 후에 느낌을 말하면 그것은 영상으로부터 유도된 느낌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먼저 느낌을 말하면 선수는 자신의 운동 감각(kinesthetic awareness)에 접근한다. 신경계가 활성화된다. 그 다음에 영상을 보면 선수의 뇌는 자신이 느낀 것과 영상으로 본 것이 맞는지 확인한다. 그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학습이다.
많은 코치들이 영상을 보여주고 설명한다. 그러면 선수의 뇌는 수동적으로 작동한다. 선수에게 먼저 느낌을 물으면, 선수의 뇌는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인간의 의식은 한 번에 한 가지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잠재의식은 초당 1~3천만 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영상을 보기 전에 느낌을 먼저 활성화하는 일은 잠재의식을 깨우는 작업이다. 그것이 진정한 학습으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