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규칙을 대하는 일본과 미국의 차이

작년에 쓰리피트룰로 우리 야구에는 큰 논쟁이 있었는데요. 아시아 야구연맹 심판장 코야마 카츠히토씨의 견해를 소개합니다. 왜 우리나라 심판(뿐만 아니라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판단을 회피하고 명시된 규칙에만 의존하려고 하는지 그 숨은 맥락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은 또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건 규칙에 관한 사고방식입니다. 미국에서 야구의 룰은 ‘사례집’과 같이 간주되고 있습니다. 원래 야구의 룰은 20개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시합을 계속하며 판단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서 룰북의 내용이 점점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규칙은 일종의 판례이며 거기에 쓰여져 있지 않더라도 공평하고 공정한 조건으로 야구를 하는데 있어 이상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의 생각입니다. 룰북이라는 ‘사례집’으로부터 ‘야구 규칙의 정신’을 짐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야구의 규칙을 법률과 같이 해석합니다. 마치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 것처럼 룰북에 쓰여지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지도자가 많습니다.

‘어디까지 하면 보크가 되지 않는 건가요’라고 지도자들이 묻곤 합니다. 그보다는 ‘올바르게 던진다’, ‘속이려고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것이 제대로된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룰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하는 지도자는 야구의 정신에 반하고 있습니다.”

(원문기사 읽기)

【球数制限を考える】「待球作戦」は子どものためにもな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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