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축을 조정해 구속을 향상시킨 피치디자인 사례

한 미국대학야구팀 투수의 피치디자인 사례입니다.

(1) 88~89마일(140~142km)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던 투수가 갑자기 93.9마일(151km)을 찍음(오잉???)

(2) 기쁨도 잠시…. 다시 원래의 구속인 88~89마일로 돌아감

(3) 투구측정장비인 랩소도에 찍힌 데이터를 들여다봄. 회전축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보니, 90마일(144km) 이상을 찍은 패스트볼의 회전축이 1시에 가까웠다는 것을 발견

(4) 팔각도를 1~2인치 낮춰 던지자 회전축이 1시에 가까워지며 바로 91.3마일(147km)이 찍힘. 투수도 던지는 과정이 편안하고 스트레스가 적었다며 긍정적인 피드백

(5) 다시 랩소도의 데이터를 통해 90마일(144km) 이상 패스트볼의 회전축은 00:50~1:00, 90마일(144km) 미만은 12:00~00:30에 형성되어 있음을 또한번 확인

“랩소도의 데이터가 없었다면 눈으로는 회전축의 미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팔각도에 변화를 주며 실험을 한 결과 최고구속을 얻기 위한 적절한 동작을 찾아낼 수 있었다.”

(원문 읽기)

https://rapsodo.com/interview/mike-killian-on-adjusting-spin-axis-for-velocity-gains/

영상을 활용한 피치디자인 프로세스

공의 회전을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한 훈련도구! 클린푸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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