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박사 문턱서 한화 이글스로 간 남자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가진 분들이 야구계로 들어오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시작은 자기 피칭 동작을 비디오에 담아 다시 보는 것이었다. 자신의 투구폼을 이리저리 찍어 집중 탐구하면서 작은 동작부터 변화를 줘봤다. 이후로 눈이 트이면서는 개인 장비를 하나씩 사들인 것이 이어져 프로구단에서나 쓰는 ‘트래킹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

“그 결과값을 보고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폼을 교정할 것인가, 하고 복잡한 고민을 했다. 그 틈에 미국 일본 연구 자료까지 여럿 들여다보게 됐는데 그런 과정에서 장비를 더 많이 모으게 되고 그걸 또 적용해보고 하는 일이 반복됐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