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데이터도 드래프트에 참고한다”

학생야구 선수나 코치도 지금보다 더 데이터와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일부 구단에서는 데이터를 보기 시작했구요. 측정장비가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있습니다. 가볍게 한번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치의 백 마디 말보다 자신의 타구속도가 또래 아이들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데이터를 통해 분명히 인지하는 것이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은 똑똑합니다. 눈으로 확인한 데이터를 자신의 느낌과 연결시키며 스스로에게 더 나은 동작을 주문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자신의 포심 유효회전이 낮다는 것을 확인한 투수는 ‘공을 조금 더 길고 끌고 나와서 때려라’는 코치의 주문이 더 크게 와닿을 겁니다.

“올해부터 아마야구 데이터 활용. 고교야구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청룡기 선수별로 모두 데이터 문서화

고교야구 대회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봤는데 전의산은 올해 아마야구 타구속도 1위 164km. 프로야구에선 170후반대가 정말 타구속도 높다고 보는 편인데 아마야구에선 아무래도 10,20km 줄어든다고 보통 고교야구 강타자는 최고 타구속도가 150이 넘어감.

길지석은 데이터 힘을 많이 빌린 선수. 투수로써는 정식게임에 한 경기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스카우터 그룹이 투수로써의 가능성을 더 크게 봤다고 합니다 거기에 심증을 더해준게 데이터. 비밀병기로 생각하고 지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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