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구별해서 쳐내기 위한 훈련

콜로라도 로키스 제리 와인스타인 코치가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한 내용입니다. 옮긴 용어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야구는 최근 스윙메카닉 만큼이나 투구인식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듯 합니다. 쳐야할 공을 골라내는 것은 시각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스윙연습이랑 조금 다른 영역이니까요.

고정연습 blocked training vs 무작위연습 random training

“고정연습은 공이 날아오는 동안 일어나는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해내는 뇌신경능력을 훈련시키지 못한다. 같은 것에 반응하는 신경시스템만 가동된다. 좋은 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피칭들을 구별해내고 이에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뇌를 훈련시켜야 한다. 고정연습보다 무작위연습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예)

고정연습 :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순서대로 치는 연습. 무슨 공이 날아올지 알고 때린다.
무작위연습 :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서 치는 연습. 무슨 공이 날아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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